대륙은 케인이 욜카드왕국의 저지를 뚫고 대륙의 중앙 쪽으로 이동함으로 4개의 세력으로 정비된다. 각 왕국들 서로간에 세력 견제는 약해지고 케인을 공동으로 대적해야 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한다.
케인의 출현으로 대륙에서 사람들의 삶은 변하게 된다. 모든 왕국들은 케인과의 전쟁에 모든 힘을 기울일 수 밖에 없었고 주민들의 삶을 보호할 여유를 갖지 못했다. 왕국들의 곳곳에는 케인의 지휘를 잃은 마물들이 흩어져 있었고 이 것들은 항상 주민들을 위협했다. 왕국내의 마물들의 퇴치는 상금을 받고 일하는 용병들의 몫이 되어버렸다. 마물들의 피해가 심한 지역은 주민들이 직접 용병들을 고용하기도 했다.
이 시대의 용병들은 세력들간의 충돌이 거의 사라져 일거리가 적어졌고 마물들과의 전투는 너무 위험해서 용병들 스스로가 기피했다. <왕국의 군대들은 대륙 중앙으로 진출하다 부대가 통째로 전멸해 사라지기 일쑤였다.> 따라서 용병들은 주로 주민들이나 왕국에 고용되어 마물을 퇴치하고 상금을 얻는 것을 주업으로 했다.
이 때부터 사람들은 알콘의 조각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셀이라고 이름 지어진 과거 알콘의 조각들은 과거 셀에 흡수된 마물이나 군대를 불러낼 수 있었고 전쟁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게 된다. 불리어진 소환물은 크리쳐라고 불렸다. <사람들은 셀이 새로운 차원의 마법세계로 이해하고 일부 사람들만이 이 것이 다른 세상의 마력이라고 인지할 뿐 알콘의 조각으로 아는 자들은 거의 없었다. 셀은 전투에서 효용성과 개수가 그리 많지 않은 희소성 때문에 보석과 같이 고가로 거래 된다.>
또한 검과 마법의 전투는 검과 마법 그리고 셀을 이용한 전투로 바뀌었다. 기존의 검과 창을 든 전사들이 앞장서서 상대진영을 부수고 궁수들이 지원하고 그 틈에서 마법사들이 느리지만 강력한 마법으로 공격하는 기본이라고 생각되는 전술은 이미 사라졌다. 검사들은 셀을 가지고 상대 진영에 뛰어들면서 동시에 셀을 발동시켜 적진 속에서 많은 수의 크리쳐들을 동시에 불러냈다. 궁수들의 역할은 좀더 근접전에서의 공격형으로 바뀌었으며 마법사들의 전술적인 역할은 공격보다는 수비지원에 치중되게 되었다. 마법사들과 대장장이들은 각자 자신들의 방법으로 셀을 성장시켜 더 강한 셀을 만들어 내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계속 되고 있다.
세계의 다른 여러 대륙에서도 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이들은 케인이 제거된 이후의 셀을 사용하는 강력한 이 대륙의 군대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었다.